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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오레곤하면 피노누아(Pinot Noir)! 윌라맷 밸리 와이너리 요즘 오레곤/오리건, 특히 포틀랜드는 미국 내에서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인데요 (CNN: Oregon is the most popular state to move to) 오레곤에서 가장 유명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자연일텐데 산과 나무가 무지 많고 바다도 있고 강도 많아 깨끗한 물이 많다보니 역시나 그에 걸맞게 크래프트 비어와 와인이 매우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피노 누아 (Pinot Noir)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품질이라고 하네요 (소노마가 더 유명한 것 같지만...) 좋은 술은 물이 좋은 곳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헛소리는 아니었나봐요 와인은 물보다 포도 품종에 잘맞는 환경이 중요한 것 같은데 윌라멧 밸리가 아무래도 북쪽에 위치해 서늘하다보니 피노 누아를 재배하기엔 좋은 환경이라고 합디다. (와인.. 더보기
[아실라] 모로코 현지인들의 관광지 (동양인이 한류스타 되는 곳) 정말 정말 오랜만에 모로코 포스팅을 재개해보겠음. 아실라는 탕헤르 서남쪽에 위치한 작은 해변 마을인데 여기를 행선지로 택한 이유는 산토리니 같이 생겼던 이런 류의 사진을 보고 (나의 동행 가으리가) 결정했던 것 같은데 우리는 저런 비슷한 모습은 구경도 못했음 (아실라 주변에 있는 다른 해변들이 엄청 예쁘고 좋다고 함 모로코에서 손에 꼽힌다고하는데 우린 택시타고 가기 귀찮아서 안감..) 탕헤르랑 가깝기 때문에 어떻게 가야되는지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쉐프샤우엔에서 버스를 타고 탕헤르를 갔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아실라 가는 버스 있냐고 발품 팔고 다녔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택시를 타래서 택시 찾고있었는데 택시 정류장이 어딘지 알아내는 것 자체가 하나의 미션이었음...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왜 자꾸 잘못된 정보.. 더보기
[쉐프샤우엔] 모로코의 파란 나라를 보았니? ㅋㅋ [아프리카/모로코] - [쉐프샤우엔] 산토리니 같은 모로코의 작고 파란 스머프 마을 모로코 여행하면서 꼭 가야할 곳이 있다면 마라케시와 사하라 사막 그리고 셰프샤우엔이 아닐까 싶음 하지만 리프산에 위치한 이 마을은 탕헤르, 테투안과 가깝고 위의 두 도시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 때문에 저렇게 다니기는 불가능함 도시마다 완전 다른 모습과 분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지말라 할 곳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니면 내가 그런 곳들만 다녔거나) 저 세 곳이 가장 도드라지는 특징을 가진 곳 같음 쉐프샤우엔은 워낙 작기 때문에 할 게 없다면 없지만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라 등산하기도 좋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흘러나오는 계곡도 있고 (마을 위 두 개의 산이 염소의 뿔 (샤우엔) 같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임. 어느 나라.. 더보기
[쉐프샤우엔] 산토리니 같은 모로코의 작고 파란 스머프 마을 페즈에서 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와서 쉐프샤우엔에 도착함 마을이 진짜 작은데 버스 정류장은 마을에서 엄청 멂... 짐이 없고 날씨도 괜찮으면 걸어다닐만한 거린데 여기는 내 기억에 택시가 거의 없었던 것 같음 아니면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었거나... 여기선 유럽연합 번호판을 단 고급 자동차가 유난히 많았던 게 기억이 남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들에 비해 이방인들을 괴롭히는 게 덜해서 좋았는데 그건 이 사람들이 해시 (대마초 추출 성분으로 만든 것)을 많이 펴서 사람들이 다 릴렉스되고 별 생각이 없어서라고 함 ㅋㅋㅋㅋ별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무슨 말인지 알아서 알아들었길 바람... 전에 말했듯 모로코 사람들은 불법인데도 해시를 상당히 많이 피는데 처음 온 날 부터 떠나는 날까지 항상.. 더보기
[페즈] 북아프리카 가죽공예의 메카, 아프리카의 아테네, 끝없는 미로의 도시 페즈 일단 페즈 역사 공부 잠깐 하고 넘어가겠지 말입니다.페즈는 모로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2014년 인구수 기준) 1925년도 까지만해도 모로코의 수도였음.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곳이고 차가 다니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보행자 지역? 이라고 함 (차가 다닐 수가 없음....)859년도에서 설립된 University of Al Quaraouiyine 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대학도 있다고 함.서구의 메카, 아프리카의 아테네로 불린다는데.... 이유는 모르겠음.. 오래돼서 그런가 ㅇㅅㅇ또 세계에서 두번째,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태너리 (전통가죽염색 작업장)이 존재하는 곳인데정말 여기는 볼 게 태너리와 미로같은 시장 내 골목 밖에 없다고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음..... 더보기
[사하라 사막] 모로코 여행의 화룡점정, 사하라 사막투어 고프로 사진 투척(2) + 페즈로 가는 택시 나의 폰카와 가으리의 사진들로 채웠던 이전 포스팅 [사하라 사막] 모로코 여행의 화룡점정, 사막투어 사진 폭탄 투척 에 이어처음으로 고프로로 촬영한 사진들 올리도록 하겠음마라케시에서 왜 그렇게 고프로를 안썼는지... 정말 특이하고 담을 게 많은 곳 중 하나였는데...그리고 얼마나 짜증나게 상인들이 괴롭히는지도 바로 보여줄 수 있고^^뭐 찡찡은 이 정도로 하고사진 투척출발 직전 낙타 정비하는 시간 "아 여기서 사진촬영하시면 안돼요. 안돼요 안돼" (나의 무리수 드립^^)저 주황색 스카프를 한 청년이 그 이상한 백인 임호랑 사귀는 남자애임생긴 것도 잘생기고 간지나는데진짜 쟤 옷 스타일이 모로코에서 본 사람들 중에 제일 간지였음모로코도 짝퉁옷 엄청 입고 축구 유니폼 엄청 좋아하는데그건 뭐 말할 것도 없이 볼품.. 더보기
[사하라 사막] 모로코 여행의 화룡점정, 사막투어 사진 폭탄 투척 (1) 이번엔 가으리사진과 나의 고프로 사진을 모두 모아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음그래봤자 시작부터 끝까지 모래랑 낙타랑 낙타똥이지만..사진 투척하기 전에 투어에 대한 나의 소감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음 여행 떠나기 전 사하라 사막투어 관련 리뷰들을 블로그에서 몇 개 읽었는데 (다 똑같은 가이드랑 가고 내용들도 비슷비슷...)뭐 재밌었다고 올렸는데 난 솔직히 실망함 일단 낙타를 타고 사막 안으로 들어가는데 한 30-40분 정도 들어가서 미리 어느 정도 세팅 되어 있던 천막텐트 (숙소)로 가는데낙타가 뛰어다니는게 아니라 밍기적밍기적 기어가기 때문에 마을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가 않았고 (그래서 뭔가 오지에 있는 기부니가 안남...)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느낌을 원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어를 진.. 더보기
독일 미리보기 (기본 문화/예절/인사말/지도/음식 등) 독일 여행시 필요한 정보: 지도, 추천 관광지 및 활동, 주의점, 예절문화, 기본 인사말 등이 담겨있는 인포그래픽입니다. 여행 관련 정보는 트립어드바이저 등 다른 여행 사이트에서 참고하였으며 약간의 오류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기본 문화/예절/인사말/지도/음식 등) 이탈리아 스페인 모로코 이미지 출처: Wandershare 자료출처: 외교부, 해외질병정보센터, TripAdvisor 어떠한 상업적 목적으로 콘텐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사용해선 안됩니다. The image was modified by rshim for informational use for Korean travelers. All rights reserved by Wandershare 더보기
[토드라 협곡] 아틀라스 산맥의 거대한 작품, 토드라 계곡 + 카펫 수공업소 방문 토드라 협곡은 모로코 판 그랜드 캐년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음 사실 그랜드 캐년도 아직 못가봤는데... 사진으로 수도 없이 봤으니까... 2박 3일 사막투어 코스에서 1박 후 잠시 토드라에 들리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 안해주기 때문에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음.. 암벽 등반하는 곳도 있어서 해보고 싶었는데 그랜드 캐년은 사진보니까 대부분 암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관광이던데 여긴 물이 흘러서 그런지 그런 곳은 딱히 없는 것 같았음 모로코 현지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은데 전부 다 계곡에서 퐁당퐁당 일단 토드라 가기 전 숙소가 있었던 계곡 (여기도 토드란지 뭔지는 모르겠음...)과 카펫 수공업 현장체험사진부터 보고 토드라 계곡 사진으로 첫 날 숙소에서 창밖으로 찍은 모습 진짜 너무 웅장해서 신기함 물은 저렇게 이상한 .. 더보기
[아이트 벤 하두] 글라디에이터 촬영지 사진 + 동영상 모로코 여행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 중 하나는 도시를 갈 때 마다 각 도시만의 색이 강해서 이게 같은 나라가 맞나 싶은 느낌을 받음 풍경을 볼 땐 그렇지만.. 사람을 마주하는 순간.. 아... 같은 나라구나... 바로 현자타임... 그런데 어쩜 폰카와 DSLR도 사진 퀄러티 차이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게 맞나 싶은지... 이번에도 역시나 가으리에게 허락받지 않고 함부로 올리는 사진임.. [아프리카/모로코] - [아이트 벤하두] 사막투어길에 들리는 사하라인들의 주거지 좀 더 정보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포스팅은 위에 있고 이건 이미지 트레이닝용 포스팅임 그리고 마지막엔 너무 더워서 지치기 직전에 찍은 비루한 영상 하나... ㅋㅋ잘생긴 베르베르인은 안나오고 우리 가이드였던 키크고 개성있는 베르베르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