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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마라케시] 모로코에서 술 구하기 → 뉴타운/까르푸/호텔로 ㄱㄱ 모로코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점 중 하나가 술 사는 것이었다..우리 둘 다 맥주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더 땡기는데 이슬람 국가라 그런지 술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뉴타운에 가면 술을 살 수 있다길래 메디나에서 구경을 하다가 사람들한테 길을 물어 뉴타운을 향해 갔다 (Maps.me 지도 에 검색해도 안 나옴..)그런데 메디나에서 5명 정도가 길을 가르쳐줬는데 정말 하나 같이 다 다르게 알려줘서 (모른다는 사람이 더 많음...)일단 지도를 보고 우리 삘을 따라서 막 가봤음..호텔이 몇 개 나오다가 황무지 같은 곳들이 나타나길래 너무 덥고 힘들어서 일단 호텔 앞에 bar라고 써져있던 곳으로 들어갔다 호텔이 인테리어도 웅장하니 멋있고 수영장도 크게 있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커.. 더보기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가장 인기 많은 아이템 12 요즘 같이 유기농 식품이 대세일 때 가는 대표적인 유기농 마켓, 트레이더조. 홀푸드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도 볼 수 있다. 굳이 유기농 식품이 아니더라도 가격 면에서 트레이더 조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인데 또 다른 가격 깡패인 코스트코와 달리 저용량을 저가에 판매하므로 1인가구 또는 2인가구에겐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다. 이를 반영하듯 트레이더 조스는 3년 연속 미국인이 선호하는 식료품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에 응답이라도 하듯 최근 트레이더 조에서 각 종류별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템 12선을 발표했는데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음. (직접 먹어보고 주변인에게 추천해서 성공받은 리스트는 다음에 공개하겠음) 전체 1위를 차지한 쿠키 버터 (2통에 $17.85) 매장.. 더보기
[선릉역]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족발의 끝판왕 뽕족! 삼성역 근처에 살 땐 항상 근처 음식점들이 몇 개 있지도 않고 먹을 것도 순대집들 밖에 없어서 동네 후지다고 툴툴거렸었는데 (코엑스까지는 귀찮아서 안감) 바로 2키로만 걸어오면 있는 선릉역에 맛집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걸 왜 몰랐는지...;ㅅ; (생각해보니 코엑스도 안갔는데... 여긴 더 안왔을 듯...) 어쨌든 뽕나무쟁이 족발은 뭐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선릉의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인 것 같음선릉 맛집 마스터가 처음으로 데려온 식당이었는데 진짜 허벌라게 맛있어서 근처사는 친구들마다 한 번씩 다 멕여봄그리고 항상 그 후에 지들 여자친구 데리고 한 번씩 더 옴여기가서 맛있게 안 먹는 애는 내 친척동생 밖에 없었는데 걘 뭘 먹어도 맛있게 안 먹음. 거의 10년 만에 밥을 같이 먹은거라서 까먹고.. 더보기
마싯마싯 로이스 생 초콜릿 #넘나맛있는것...ㅋㅋ..ㅋ... 일본 음식이 맛있다고는 어깨너머로 줏어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체는 전혀 모르다가 요즘 백화점 식품관에 들어오는 오사카 빵이니 뭐니를 그나마 주워 먹으며 그 실체를 알게됐는데 정말 짱짱인 듯미국 빵은 너무 달아서 별로고 유럽 빵들은 맛있지만 뭔가 크림이나 과일, 치즈가 과도하게 많아서 (사실 저런 게 내 취향임. 근데 조금 과함..) 좀 별론데 일본 빵들은 진짜...😆😆😆크림이 많아도 맛있고 과일이 많아도 맛있고 뭘해도 맛있는데 니혼노 나마 쪼꼬레또와 첫경험데스... 여자친구놈이가 출장갔다와서 지 친구들이랑만 나눠먹길래 질투났는데 갑자기 면세점에 잔뜩 있길래 바로 지름!뭐 한국이랑 미국에도 매장들이 다 있다곤 하던데... 그래도 원산지에서 사먹으면 뭔가 더 맛있는 것 같은 기분이가 나니까... 로이스 나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