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숙소

[겐트] 벨기에 두 번째로 크고 야경이 아름다운, 홍대를 닮은 도시, 겐트 유럽 여행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숙박을 하게 된 곳이 겐트.맥주를 좋아하기에 (특히 벨기에 맥주!) 모로코로 가기 전 짧은 시간 동안 벨기에 내(가장 대표적인 브뤼셀, 브뤼헤 외에) 에서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었지만 블라블라카를 몰랐던 당시... 기차로 이동하는 것은 무리였고, 차를 빌리자니 비용이 커서, 결정을 내린 곳이 브뤼셀과 브뤼헤 사이에 위치하는 겐트였다.브뤼셀에서 겐트로 가는 기차 값은 8.9유로야경이 예쁜 작은 도시라길래 잠들기 전에 야경만 볼 생각이었는데...장시간 비행에 이어 맥주 한 잔 마시고 나니 너무 졸려서 저녁 7시에 잠든 것 같다... (아재 맞는 듯...) 겐트는 인구수로 벨기에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신데 나라 자체가 크지 않다보니 도시도 아담했다.겐트 내의 관광지는 내 숙소에서.. 더보기
[마라케시] AirBnb 숙소 리아드 Abhar 모로코에서 집 안 한가운데 정원/코트야드처럼 만들어진 건물을 리아드 (아랍어로 정원) 라고 부름보통 리아드가 있는 집들이 규모도 크고 좋다고 볼 수 있음 (미국 고급 아파트도 이 양식을 따라한 건 가봄)모로코 전통 양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지낸 곳은 큰 리아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은 편에 속했음일박에 400 디르함부터 시작해서 그 방을 선택하려 했는데 주인인 모하메드가 싼 가격에 업그레이드를 제안함 (역시 거상 👍) 우린 전 숙소 주인이 너무 양아치인데다가 고시원 침대 두개에 선풍기 하나 달린 방에서 200 디르함을 냈기 때문에 에어콘도 달리고 화장실도 크고 독특하고 침대도 퀸 사이즈인 이 방을 잠깐의 고민 끝에 (한 침대를 써야한다는 사실 때문에)바로 거기서 머물기로 결심을 하고 집을 부랴부랴.. 더보기
[마라케시] 모로코의 남대문 시장, 제마엘프나 광장 Day 1 마드리드에서 1시간 1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모로코 마라케쉬에 밤 10시 반 쯤 도착여름이라 더운 건 어디가나 마찬가지였고 오히려 늦은 밤이라 나쁘진 않았음내리자마자 공항 간판에 써있던 아랍어가 인상적이어서 사진 찍었는데 촌티내는 것 같아 급하게 찍다가 흔들림.. (※주의: 동영상 이후로는 집주인 욕하는게 대부분이니 싫으신 분들은 사진만 보시길) 꽤 긴 줄을 기다려서 입국심사 후 출구를 향해 가는데 모로코인들이 막 호객행위를 함공항 나가지도 않았는데 호객행위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역시 인터넷에서 본대로 이 동네 살벌하구나...' 있었는데 심카드를 자꾸 무료로 준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밑질 것 없으니 가봤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Inwi (모로코 내 3대 통신사)에서 홍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