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봐야할 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레곤하면 피노누아(Pinot Noir)! 윌라맷 밸리 와이너리 요즘 오레곤/오리건, 특히 포틀랜드는 미국 내에서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인데요 (CNN: Oregon is the most popular state to move to) 오레곤에서 가장 유명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자연일텐데 산과 나무가 무지 많고 바다도 있고 강도 많아 깨끗한 물이 많다보니 역시나 그에 걸맞게 크래프트 비어와 와인이 매우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피노 누아 (Pinot Noir)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품질이라고 하네요 (소노마가 더 유명한 것 같지만...) 좋은 술은 물이 좋은 곳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헛소리는 아니었나봐요 와인은 물보다 포도 품종에 잘맞는 환경이 중요한 것 같은데 윌라멧 밸리가 아무래도 북쪽에 위치해 서늘하다보니 피노 누아를 재배하기엔 좋은 환경이라고 합디다. (와인.. 더보기 [라스베가스] 타블렛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아리아 호텔 킹베드 코너 스윗룸 (+동영상) 오늘은 라스베가스의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아리아 호텔 리뷰예요 코스모폴리탄보다 더 최근에 지어지고 부지가 넓은 만큼 더 세련된 부분들도 있고 공간적 여유가 많다보니 오밀조밀/아기자기한 코스모와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쇼핑할 곳도 많구요. 코스모폴리탄이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느낌이 강하다면 아리아는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ㅇㅅㅇ? 방안에 들어가서는 중후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 느낌은 아래 사진들을 통해서 바로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이 방은 Aria 1 king bed Corner suite 인데 (시티뷰인 것 같은데 모르겠음...파노라믹 뷰는 아님) 이름에 걸맞게 코너에 있는 방이라 침대가 있는 방의 4면 중 2면이 유리로 되어서 밖이 바로 보이지만 뷰가.. 더보기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킹베드 테라스 스튜디오 + 벨라지오 분수쇼 야경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네요 어차피 정기 구독자 하나 없지만 앞으로는 존댓말을 쓰기로 결심했답니다... 어색하지만 화이팅할게요. 오늘은 호텔 리뷰 포스팅인데 las vegas의 가장 핫한 호텔인 cosmopolitan!! 벨라지오 분수가 내려다보이는 king bed terrace studio 방의 생김새와 어메니티 위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맛보기로 미리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뷰를 보여드리자면!! 아주 기가 막히쥬? 노을도 너무 예쁘고 구름도 예쁘고 분수쇼도 예쁘고 에펠탑도 예쁘고 안예쁜게 없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방하고 화장실이 뻥 뚫려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ㅇㅅㅇ 커튼이 있긴 있었는데 체크아웃할 때 쯤 알았네요 천으로 된 커튼이 아니라 살짝 하드한 커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더보기 [아실라] 모로코 현지인들의 관광지 (동양인이 한류스타 되는 곳) 정말 정말 오랜만에 모로코 포스팅을 재개해보겠음. 아실라는 탕헤르 서남쪽에 위치한 작은 해변 마을인데 여기를 행선지로 택한 이유는 산토리니 같이 생겼던 이런 류의 사진을 보고 (나의 동행 가으리가) 결정했던 것 같은데 우리는 저런 비슷한 모습은 구경도 못했음 (아실라 주변에 있는 다른 해변들이 엄청 예쁘고 좋다고 함 모로코에서 손에 꼽힌다고하는데 우린 택시타고 가기 귀찮아서 안감..) 탕헤르랑 가깝기 때문에 어떻게 가야되는지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쉐프샤우엔에서 버스를 타고 탕헤르를 갔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아실라 가는 버스 있냐고 발품 팔고 다녔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택시를 타래서 택시 찾고있었는데 택시 정류장이 어딘지 알아내는 것 자체가 하나의 미션이었음...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왜 자꾸 잘못된 정보.. 더보기 [쉐프샤우엔] 모로코의 파란 나라를 보았니? ㅋㅋ [아프리카/모로코] - [쉐프샤우엔] 산토리니 같은 모로코의 작고 파란 스머프 마을 모로코 여행하면서 꼭 가야할 곳이 있다면 마라케시와 사하라 사막 그리고 셰프샤우엔이 아닐까 싶음 하지만 리프산에 위치한 이 마을은 탕헤르, 테투안과 가깝고 위의 두 도시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 때문에 저렇게 다니기는 불가능함 도시마다 완전 다른 모습과 분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지말라 할 곳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니면 내가 그런 곳들만 다녔거나) 저 세 곳이 가장 도드라지는 특징을 가진 곳 같음 쉐프샤우엔은 워낙 작기 때문에 할 게 없다면 없지만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라 등산하기도 좋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흘러나오는 계곡도 있고 (마을 위 두 개의 산이 염소의 뿔 (샤우엔) 같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임. 어느 나라.. 더보기 [쉐프샤우엔] 산토리니 같은 모로코의 작고 파란 스머프 마을 페즈에서 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와서 쉐프샤우엔에 도착함 마을이 진짜 작은데 버스 정류장은 마을에서 엄청 멂... 짐이 없고 날씨도 괜찮으면 걸어다닐만한 거린데 여기는 내 기억에 택시가 거의 없었던 것 같음 아니면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었거나... 여기선 유럽연합 번호판을 단 고급 자동차가 유난히 많았던 게 기억이 남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들에 비해 이방인들을 괴롭히는 게 덜해서 좋았는데 그건 이 사람들이 해시 (대마초 추출 성분으로 만든 것)을 많이 펴서 사람들이 다 릴렉스되고 별 생각이 없어서라고 함 ㅋㅋㅋㅋ별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무슨 말인지 알아서 알아들었길 바람... 전에 말했듯 모로코 사람들은 불법인데도 해시를 상당히 많이 피는데 처음 온 날 부터 떠나는 날까지 항상.. 더보기 [사하라 사막] 모로코 여행의 화룡점정, 사막투어 사진 폭탄 투척 (1) 이번엔 가으리사진과 나의 고프로 사진을 모두 모아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음그래봤자 시작부터 끝까지 모래랑 낙타랑 낙타똥이지만..사진 투척하기 전에 투어에 대한 나의 소감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음 여행 떠나기 전 사하라 사막투어 관련 리뷰들을 블로그에서 몇 개 읽었는데 (다 똑같은 가이드랑 가고 내용들도 비슷비슷...)뭐 재밌었다고 올렸는데 난 솔직히 실망함 일단 낙타를 타고 사막 안으로 들어가는데 한 30-40분 정도 들어가서 미리 어느 정도 세팅 되어 있던 천막텐트 (숙소)로 가는데낙타가 뛰어다니는게 아니라 밍기적밍기적 기어가기 때문에 마을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가 않았고 (그래서 뭔가 오지에 있는 기부니가 안남...)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느낌을 원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어를 진.. 더보기 [토드라 협곡] 아틀라스 산맥의 거대한 작품, 토드라 계곡 + 카펫 수공업소 방문 토드라 협곡은 모로코 판 그랜드 캐년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음 사실 그랜드 캐년도 아직 못가봤는데... 사진으로 수도 없이 봤으니까... 2박 3일 사막투어 코스에서 1박 후 잠시 토드라에 들리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 안해주기 때문에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음.. 암벽 등반하는 곳도 있어서 해보고 싶었는데 그랜드 캐년은 사진보니까 대부분 암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관광이던데 여긴 물이 흘러서 그런지 그런 곳은 딱히 없는 것 같았음 모로코 현지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은데 전부 다 계곡에서 퐁당퐁당 일단 토드라 가기 전 숙소가 있었던 계곡 (여기도 토드란지 뭔지는 모르겠음...)과 카펫 수공업 현장체험사진부터 보고 토드라 계곡 사진으로 첫 날 숙소에서 창밖으로 찍은 모습 진짜 너무 웅장해서 신기함 물은 저렇게 이상한 .. 더보기 [아이트 벤 하두] 글라디에이터 촬영지 사진 + 동영상 모로코 여행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 중 하나는 도시를 갈 때 마다 각 도시만의 색이 강해서 이게 같은 나라가 맞나 싶은 느낌을 받음 풍경을 볼 땐 그렇지만.. 사람을 마주하는 순간.. 아... 같은 나라구나... 바로 현자타임... 그런데 어쩜 폰카와 DSLR도 사진 퀄러티 차이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게 맞나 싶은지... 이번에도 역시나 가으리에게 허락받지 않고 함부로 올리는 사진임.. [아프리카/모로코] - [아이트 벤하두] 사막투어길에 들리는 사하라인들의 주거지 좀 더 정보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포스팅은 위에 있고 이건 이미지 트레이닝용 포스팅임 그리고 마지막엔 너무 더워서 지치기 직전에 찍은 비루한 영상 하나... ㅋㅋ잘생긴 베르베르인은 안나오고 우리 가이드였던 키크고 개성있는 베르베르인 .. 더보기 [아이트 벤하두] 사막투어길에 들리는 베르베르 마을, 사하라인들의 주거지 글라디에이터, 게임 오브 쓰론을 비롯한 20여 작품의 배경이었던 아이트 벤 하두.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적지로 베르베르인들의 옛 삶의 터전이다. "아이트 벤 하두는 원시 사하라의 건축 기법의 완벽한 파노라마일뿐 아니라 남부 모로코의 건축 양식의 인상적인 축도를 보여 주는 독특한 건축물군이다. 원시 사하라의 건축기법은 패널 벽돌과 모서리용 둥근 벽돌 주위에 흙을 다져 단단히 세운 방식, 일반적인 흙으로 만든 방식, 점토 벽돌을 이용한 방식 등이다."- 유네스코 - 흙으로 만들어져 뜨거운 햇빛에 붉은 빛을 반사해내는 카스바/크사르는 흡사 어릴 적 티비에서 봤던 사막 위의 거대한 개미집 같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흙과 목재, 가축의 퇴비로 만들어진 크사르는 수 백년 전에 건축됐지만 정기적인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