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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마라케시] AirBnb 숙소 리아드 Abhar 모로코에서 집 안 한가운데 정원/코트야드처럼 만들어진 건물을 리아드 (아랍어로 정원) 라고 부름보통 리아드가 있는 집들이 규모도 크고 좋다고 볼 수 있음 (미국 고급 아파트도 이 양식을 따라한 건 가봄)모로코 전통 양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지낸 곳은 큰 리아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은 편에 속했음일박에 400 디르함부터 시작해서 그 방을 선택하려 했는데 주인인 모하메드가 싼 가격에 업그레이드를 제안함 (역시 거상 👍) 우린 전 숙소 주인이 너무 양아치인데다가 고시원 침대 두개에 선풍기 하나 달린 방에서 200 디르함을 냈기 때문에 에어콘도 달리고 화장실도 크고 독특하고 침대도 퀸 사이즈인 이 방을 잠깐의 고민 끝에 (한 침대를 써야한다는 사실 때문에)바로 거기서 머물기로 결심을 하고 집을 부랴부랴.. 더보기
[마라케시] 제마엘프나 사진 모음 by 가으리.. 나의 동행 가으리가 찍은 사진들 그냥 퍼옴...얘가 DSLR 들고다녀서 사진이 사진같음... 난 폰카로 다 찍고 다녀서...내 블로그의 존재를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허락을 안받았지만 혹여나 나중에 알게되거든 악의는 없었단당... 부끄러워서 ;ㅅ;... 가으리 인스타에 예쁜 사진 많은데 요청이 있을 시 개별적으로 알려드리겠음 와 이 수많은 사진이 4메가 밖에 안하네... 난 한 장당 4메가였는데... 개선하도록 하겠음... 이거야말로 모로코를 가고 싶게 만드는 사진 한장이 아닌가 싶음가으리가 사진찍는 재주가 있었구만...모로코의 흔한 골목 아님. 이쁜 골목임 얘는 모로코의 흔한 길냥이이미많이 알려져있지만 진짜 고양이들이 많음 모로코에서 본 개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음 과장 ㄴㄴ근데 불쌍한게 애들이 .. 더보기
[마라케시]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마엘프나 광장 Day 2 2016/03/08 - [아프리카/Morocco] - [마라케시] 모로코의 남대문 시장, 제마엘프나 광장 Day 1 에 이어서 제마 엘프나에 대한 포스팅 우리나라 종묘와 같이 제마엘프나 광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음그럴 법도 한게 연극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우리나라 판소리랑 탈춤 합쳐놓은 것 같은 공연을 하고(베르베르 민족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고 함 - 사막투어 아저씨가 알려줌)사물놀이하는 것 같은 패거리도 있고 가끔 이상한 행진도 커다랗게 하고 (뭔지 동네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른다고 함... 사람을 잘 못 고른 듯)여러 행상들이 그렇게 한 광장에 모여서 어디서도 보지 못할 그들 특유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으니...그런데 경제 발전의 영향으로 그런 문화가 없어질 조짐이 보이자 유네스코.. 더보기
[마라케시] 모로코의 남대문 시장, 제마엘프나 광장 Day 1 마드리드에서 1시간 1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모로코 마라케쉬에 밤 10시 반 쯤 도착여름이라 더운 건 어디가나 마찬가지였고 오히려 늦은 밤이라 나쁘진 않았음내리자마자 공항 간판에 써있던 아랍어가 인상적이어서 사진 찍었는데 촌티내는 것 같아 급하게 찍다가 흔들림.. (※주의: 동영상 이후로는 집주인 욕하는게 대부분이니 싫으신 분들은 사진만 보시길) 꽤 긴 줄을 기다려서 입국심사 후 출구를 향해 가는데 모로코인들이 막 호객행위를 함공항 나가지도 않았는데 호객행위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역시 인터넷에서 본대로 이 동네 살벌하구나...' 있었는데 심카드를 자꾸 무료로 준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밑질 것 없으니 가봤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Inwi (모로코 내 3대 통신사)에서 홍보.. 더보기
[Overview] 오프라인 사용 가능한 무료 유럽지도, 세계지도 / 네비 앱 해외여행 계획할 때 가장 걱정되는 문제가 길잃고 말 안통해서 버려지는 거 였는데 다행히 난 무료로 로밍이 가능해서 별 걱정이 없었음 (모로코 빼고) 나랑 같이 가는 애는 이 부분에서 전적으로 나에게 의존해야 했으나 나에게 버려질 경우를 대비해서 열심히 조사를 한 것 같음... 그 덕에 Maps.Me 라는 전세계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용가능한 어플을 발견!! 장점무료비행기 모드로 해도 GPS만 켜두면 내 위치 확인 가능 (인터넷 필요 X) - 어디서든 내가 목적지를 향해 잘 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함 - 오프라인에서 검색도 가능함 (약간의 제한은 있으나 꽤 많이 커버하고 있음)한국어 버전이 있어 머리 아플 일 없음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음 (틈틈히 업뎃해줘야 됨)끊기지 않고.. 더보기
[Overview] 지도로 보는 스페인 여행 일정 및 동선 아 내 사랑 스페인... 여행 시작할 때 만해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바르셀로나에서 나중에 살아보고자 사전답사겸 스페인으로 떠난 거였는데 거기서 지갑도 털리고 몇 안되는 목표 중 하나였던 구엘공원에서 인생샷 찍기는 공원 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끝남... (10일 가량 체류하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로 옆에서 지냈는데... 구엘공원을 못 들어가봄.... 그래도 첫 날 조깅하면서 구경은 함... 오르막길이라 너무 힘들어서 그 담부터 안가다가 끝까지 안감...;ㅅ;) 다음에 바르셀로나에 다시 갈 명분을 만들어놓기 위해 그런 거라고 자기위안을 하며... 떠나기 전의 계획을 보도록 하겠음 마라케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세비야에서 시작을 하기로 함 (심지어 티켓도 예약해놓음) 스페인 여행을 하고 온 친구들이 다.. 더보기
블라블라카의 수익모델과 이용시 수수료 유럽여행 대중 교통을 대체하는 새로운 수단, 블라블라카.나라별로 다르고 생각만큼 단순하지도 않으며 지속적으로 변하겠지만 현재 알려진 바를 토대로 알려드림수익모델앞서 말했듯 국가 별로 차이가 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수수료를 내고 탄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음. (수수료 없는 나라, 현금거래, 국경을 넘는 여행 덕인 듯...) 그래서 운전자가 블라블라카로부터 돈을 받을 때 자동으로 수수료를 떼고 받는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었음.아 맥을 거의 8년 째 쓰는데 오피스 쓸 땐 진짜 최악인 듯 단축키도 하나도 안 먹히고 ㅡㅡ 16년도 3월 4일 기준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나라 위주로 작성함 프랑스와 스페인은 이용료가 8유로 넘어갈 경우부터 (고정비+변동비)*1+부가가치세가 적용됨 그 이하는 1.6.. 더보기
[Protip] 예비 신부부터 BMW 직원까지 만날 수 있는 블라블라카 썰 2탄 2016/03/02 - [유럽여행/Overview] - [Protip] 블라블라카 실제 경험 썰풂 1탄2016/02/27 - [유럽여행/Overview] - [Protip] 유럽여행엔 필수! 블라블라카 (2)2016/02/22 - [유럽여행/Overview] - [Protip] 유레일패스요? 블라블라카만 있다면 필요없어요! (1) 아 저번 썰에 이은 2탄임 굳이 안읽어도 됨... 위에 것들 봤으면 이미 블라블라카 마스터... 1. 안시 – 제네바 기억이 안남. 어디서 타고 어디서 내렸는지에 대한 기억은 있는데 무슨 차에 누구랑 탔는지 전혀 기억 안남. 운전자가 무색무취의 젠틀맨이었나봄.2. 제네바 – 베른 픽업장소를 공항으로 한다고 메시지가 와서 기차역에서 버스타고 공항으로 감. 얘가 안옴… 아무 기다려.. 더보기
[Overview] 지도로 보는 모로코 여행 일정 및 동선 드디어 모로코에 대한 포스팅을...! 우리는 사실 모로코에서 봉사활동을 하려고 했었음. 라밧에서... 원래 여행보다 빈곤지역에 가서 봉사를 하려고 했었음. 뭔가 새로운 세계를 보고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내가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게 목표였음. 근데 봉사는 내가 하는데 터무니없이 비싼 돈을 내고 가서 봉사하는게 이해가 안됐음. 심지어 물가도 싼 나라에서. 그래도 봉사하면서 새로운 애들과 친구맺고 봉사가 끝나면 같이 여행다니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돈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때려치기로 함. 3주 봉사 프로그램에 내는 비용이면 나 혼자 모로코 5주 여행하고도 남을 돈이었음. 그래서 계획을 막 짬. 일단 마라케시가 항공편이 제일 쌌기 때문에 마라.. 더보기
[Protip] 블라블라카 실제 경험 썰풂 1탄 2016/02/27 - [유럽여행/Overview] - [Protip] 유럽여행엔 필수! 블라블라카 (2)2016/02/22 - [유럽여행/Overview] - [Protip] 유레일패스요? 블라블라카만 있다면 필요없어요! (1) 윗글들은 기본적인 정보제공이었고 이번엔 여담/썰임.다소 길고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이므로 정보를 얻을 생각이면 보지 말 것.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감잡고 싶다면 대충 훑어볼 것.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싶다면 잘 읽어볼 것.길어서 두 번에 나눠서 포스팅 하겠음.Chronological order로 작성함 (시간순? 첫경험-->나중경험 순) 1. 타리파 – 베날마데나 잘생긴 커플. 약속시간 땡겨놓고 늦게 옴. 다행히 마트 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장보고 있었는데 벌써 왔다고 연락와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