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모로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싸위라] 영상에 안나오는 부분 사진 모음 + 서핑 요금 및 정보 영상(시장 위주)은 지난 포스팅 [아프리카/모로코] - 윈드 시티, 에싸우이라 밑부분에 있고 이번엔 나의 동행 가으리가 DSLR로 촬영한 여행 사진나는 서핑 배운 날 해산물먹고 식중독 걸려서 진짜 나머지 이틀을 아무것도 못하고누워있거나 설사만 함... 하마터면 사막투어도 못 갈 뻔..쟤는 같이 아팠는데 설사만 좀 하고 멀쩡하고... 역시 젊음이 좋은 듯...항구에서 해산물 사먹거든 꼭 잘 익었나 확인하고 먹길 권장함...우린 저녁을 늦게 먹어서 포차들 닫기 직전에 갔더니 떨이로 싸게는 먹었는데 대충 구워줘서 덜 익었다고 더 익혀달라고 요청해서 다시 구워줬는데도 병 걸림...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무기력하게 식은땀만 나고 어지럽고 식욕없이 아팠던 건 초 2 때 이후로 처음이었음초 2 땐 그렇게 아파도 학교.. 더보기 [에싸위라] 카이트서핑/윈드서핑으로 유명한 모로코의 윈드 시티, 에싸우이라 이름이 애매해다.. 영문으론 Essaouira 라고 쓰는데 국문으론 "에싸오이라" 라고도 하고... 모로코 현지 발음과는 "위라"가 제일 가까운 것 같다.특이한 별명이 많은 도신데도시 이름의 뜻인 ① 성곽의 도시지미 핸드릭스가 다녀간 ② 히피의 도시,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③ 아프리카의 윈드 시티,라고 불리우는데 ① 1500년대 초 포르투갈이 요새를 지었던 모로코 내 여섯 도시 중 한 곳이며 그 후로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가 정복하려했던 곳성곽에 전시되어있는 대포들은 1700년대에 설치된 네덜란드산 캐논이라고 함도시의 생김새는 프랑스의 항구도시 생 말로와 비슷하다는데 이유는 같은 사람이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하지만 성벽안으로 들어가면 영락없는 모로코의 모습.좁은 골목들과 빈틈없이 자리잡고 있.. 더보기 [마라케시] 모로코에서 술 구하기 → 뉴타운/까르푸/호텔로 ㄱㄱ 모로코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점 중 하나가 술 사는 것이었다..우리 둘 다 맥주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더 땡기는데 이슬람 국가라 그런지 술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뉴타운에 가면 술을 살 수 있다길래 메디나에서 구경을 하다가 사람들한테 길을 물어 뉴타운을 향해 갔다 (Maps.me 지도 에 검색해도 안 나옴..)그런데 메디나에서 5명 정도가 길을 가르쳐줬는데 정말 하나 같이 다 다르게 알려줘서 (모른다는 사람이 더 많음...)일단 지도를 보고 우리 삘을 따라서 막 가봤음..호텔이 몇 개 나오다가 황무지 같은 곳들이 나타나길래 너무 덥고 힘들어서 일단 호텔 앞에 bar라고 써져있던 곳으로 들어갔다 호텔이 인테리어도 웅장하니 멋있고 수영장도 크게 있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커.. 더보기 [마라케시] 입생로랑이 사랑한 그 곳, 코발트 블루로 가득한 마조렐 정원 Jardin Majorelle프랑스어로 jardin이 가든 이라는 뜻이란다마조렐은 이 가든을 만든 프랑스 아르 누보 스타일의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였던 루이즈 마조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마라케시를 처음 검색해봤을 때 이 정원의 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꼭 가서 인생샷을 건져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내 꼴은 그럴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성공하지 못했다 강렬한 코발트 블루가 인상적인데 모로코에서 지내다보면 인디고 블루에 익숙해져 이것 또한 인디고 블루인가보다 했는데이건 마조렐의 이름을 딴 마조렐 블루란다... 이 정원에 빠져든 입생로랑은 연인이었던 피에르 베르제와 1980년에 정원을 공동 소유로 한 뒤 자주 휴양하러 들렀다고 한다.죽고난 후에 화장된 입생로랑의 재는 이 공원에 뿌려졌으며 피에르 베르제도 자신.. 더보기 [마라케시] AirBnb 숙소 리아드 Abhar 모로코에서 집 안 한가운데 정원/코트야드처럼 만들어진 건물을 리아드 (아랍어로 정원) 라고 부름보통 리아드가 있는 집들이 규모도 크고 좋다고 볼 수 있음 (미국 고급 아파트도 이 양식을 따라한 건 가봄)모로코 전통 양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지낸 곳은 큰 리아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은 편에 속했음일박에 400 디르함부터 시작해서 그 방을 선택하려 했는데 주인인 모하메드가 싼 가격에 업그레이드를 제안함 (역시 거상 👍) 우린 전 숙소 주인이 너무 양아치인데다가 고시원 침대 두개에 선풍기 하나 달린 방에서 200 디르함을 냈기 때문에 에어콘도 달리고 화장실도 크고 독특하고 침대도 퀸 사이즈인 이 방을 잠깐의 고민 끝에 (한 침대를 써야한다는 사실 때문에)바로 거기서 머물기로 결심을 하고 집을 부랴부랴.. 더보기 [마라케시] 제마엘프나 사진 모음 by 가으리.. 나의 동행 가으리가 찍은 사진들 그냥 퍼옴...얘가 DSLR 들고다녀서 사진이 사진같음... 난 폰카로 다 찍고 다녀서...내 블로그의 존재를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허락을 안받았지만 혹여나 나중에 알게되거든 악의는 없었단당... 부끄러워서 ;ㅅ;... 가으리 인스타에 예쁜 사진 많은데 요청이 있을 시 개별적으로 알려드리겠음 와 이 수많은 사진이 4메가 밖에 안하네... 난 한 장당 4메가였는데... 개선하도록 하겠음... 이거야말로 모로코를 가고 싶게 만드는 사진 한장이 아닌가 싶음가으리가 사진찍는 재주가 있었구만...모로코의 흔한 골목 아님. 이쁜 골목임 얘는 모로코의 흔한 길냥이이미많이 알려져있지만 진짜 고양이들이 많음 모로코에서 본 개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음 과장 ㄴㄴ근데 불쌍한게 애들이 .. 더보기 [마라케시]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마엘프나 광장 Day 2 2016/03/08 - [아프리카/Morocco] - [마라케시] 모로코의 남대문 시장, 제마엘프나 광장 Day 1 에 이어서 제마 엘프나에 대한 포스팅 우리나라 종묘와 같이 제마엘프나 광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음그럴 법도 한게 연극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우리나라 판소리랑 탈춤 합쳐놓은 것 같은 공연을 하고(베르베르 민족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고 함 - 사막투어 아저씨가 알려줌)사물놀이하는 것 같은 패거리도 있고 가끔 이상한 행진도 커다랗게 하고 (뭔지 동네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른다고 함... 사람을 잘 못 고른 듯)여러 행상들이 그렇게 한 광장에 모여서 어디서도 보지 못할 그들 특유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으니...그런데 경제 발전의 영향으로 그런 문화가 없어질 조짐이 보이자 유네스코.. 더보기 [마라케시] 모로코의 남대문 시장, 제마엘프나 광장 Day 1 마드리드에서 1시간 1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모로코 마라케쉬에 밤 10시 반 쯤 도착여름이라 더운 건 어디가나 마찬가지였고 오히려 늦은 밤이라 나쁘진 않았음내리자마자 공항 간판에 써있던 아랍어가 인상적이어서 사진 찍었는데 촌티내는 것 같아 급하게 찍다가 흔들림.. (※주의: 동영상 이후로는 집주인 욕하는게 대부분이니 싫으신 분들은 사진만 보시길) 꽤 긴 줄을 기다려서 입국심사 후 출구를 향해 가는데 모로코인들이 막 호객행위를 함공항 나가지도 않았는데 호객행위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역시 인터넷에서 본대로 이 동네 살벌하구나...' 있었는데 심카드를 자꾸 무료로 준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밑질 것 없으니 가봤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음) Inwi (모로코 내 3대 통신사)에서 홍보.. 더보기 [Overview] 지도로 보는 모로코 여행 일정 및 동선 드디어 모로코에 대한 포스팅을...! 우리는 사실 모로코에서 봉사활동을 하려고 했었음. 라밧에서... 원래 여행보다 빈곤지역에 가서 봉사를 하려고 했었음. 뭔가 새로운 세계를 보고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내가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게 목표였음. 근데 봉사는 내가 하는데 터무니없이 비싼 돈을 내고 가서 봉사하는게 이해가 안됐음. 심지어 물가도 싼 나라에서. 그래도 봉사하면서 새로운 애들과 친구맺고 봉사가 끝나면 같이 여행다니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돈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때려치기로 함. 3주 봉사 프로그램에 내는 비용이면 나 혼자 모로코 5주 여행하고도 남을 돈이었음. 그래서 계획을 막 짬. 일단 마라케시가 항공편이 제일 쌌기 때문에 마라..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