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쉐프샤우엔] 산토리니 같은 모로코의 작고 파란 스머프 마을 페즈에서 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와서 쉐프샤우엔에 도착함 마을이 진짜 작은데 버스 정류장은 마을에서 엄청 멂... 짐이 없고 날씨도 괜찮으면 걸어다닐만한 거린데 여기는 내 기억에 택시가 거의 없었던 것 같음 아니면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었거나... 여기선 유럽연합 번호판을 단 고급 자동차가 유난히 많았던 게 기억이 남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들에 비해 이방인들을 괴롭히는 게 덜해서 좋았는데 그건 이 사람들이 해시 (대마초 추출 성분으로 만든 것)을 많이 펴서 사람들이 다 릴렉스되고 별 생각이 없어서라고 함 ㅋㅋㅋㅋ별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무슨 말인지 알아서 알아들었길 바람... 전에 말했듯 모로코 사람들은 불법인데도 해시를 상당히 많이 피는데 처음 온 날 부터 떠나는 날까지 항상.. 더보기
[페즈] 북아프리카 가죽공예의 메카, 아프리카의 아테네, 끝없는 미로의 도시 페즈 일단 페즈 역사 공부 잠깐 하고 넘어가겠지 말입니다.페즈는 모로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2014년 인구수 기준) 1925년도 까지만해도 모로코의 수도였음.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곳이고 차가 다니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보행자 지역? 이라고 함 (차가 다닐 수가 없음....)859년도에서 설립된 University of Al Quaraouiyine 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대학도 있다고 함.서구의 메카, 아프리카의 아테네로 불린다는데.... 이유는 모르겠음.. 오래돼서 그런가 ㅇㅅㅇ또 세계에서 두번째,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태너리 (전통가죽염색 작업장)이 존재하는 곳인데정말 여기는 볼 게 태너리와 미로같은 시장 내 골목 밖에 없다고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음..... 더보기
[사하라 사막] 모로코 여행의 화룡점정, 사하라 사막투어 고프로 사진 투척(2) + 페즈로 가는 택시 나의 폰카와 가으리의 사진들로 채웠던 이전 포스팅 [사하라 사막] 모로코 여행의 화룡점정, 사막투어 사진 폭탄 투척 에 이어처음으로 고프로로 촬영한 사진들 올리도록 하겠음마라케시에서 왜 그렇게 고프로를 안썼는지... 정말 특이하고 담을 게 많은 곳 중 하나였는데...그리고 얼마나 짜증나게 상인들이 괴롭히는지도 바로 보여줄 수 있고^^뭐 찡찡은 이 정도로 하고사진 투척출발 직전 낙타 정비하는 시간 "아 여기서 사진촬영하시면 안돼요. 안돼요 안돼" (나의 무리수 드립^^)저 주황색 스카프를 한 청년이 그 이상한 백인 임호랑 사귀는 남자애임생긴 것도 잘생기고 간지나는데진짜 쟤 옷 스타일이 모로코에서 본 사람들 중에 제일 간지였음모로코도 짝퉁옷 엄청 입고 축구 유니폼 엄청 좋아하는데그건 뭐 말할 것도 없이 볼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