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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레곤하면 피노누아(Pinot Noir)! 윌라맷 밸리 와이너리 요즘 오레곤/오리건, 특히 포틀랜드는 미국 내에서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인데요 (CNN: Oregon is the most popular state to move to) 오레곤에서 가장 유명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자연일텐데 산과 나무가 무지 많고 바다도 있고 강도 많아 깨끗한 물이 많다보니 역시나 그에 걸맞게 크래프트 비어와 와인이 매우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피노 누아 (Pinot Noir)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품질이라고 하네요 (소노마가 더 유명한 것 같지만...) 좋은 술은 물이 좋은 곳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헛소리는 아니었나봐요 와인은 물보다 포도 품종에 잘맞는 환경이 중요한 것 같은데 윌라멧 밸리가 아무래도 북쪽에 위치해 서늘하다보니 피노 누아를 재배하기엔 좋은 환경이라고 합디다. (와인.. 더보기
[라스베가스] 섹시한 누나들은 별로없지만 매우 저렴한 후터스(hooters) 호텔 아리아와 코스모폴리탄에 이어 이번엔 후터스 호텔 후기입니다 위에 두 개 안 보신 분들은 이거 다보고 가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후터스는 LA에서 데스밸리를 들렸다가 자이온 캐년, 브라이스 캐년 가기 전에 베가스가 숙박이 저렴해서 하루 잠만 잘 생각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기대치가 없어서 '썩 좋진 않지만 그래도 갠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저 두 호텔의 리뷰를 하고난 후 후터스 호텔의 사진들을 보니... ☞☜... 40불 (+택스 & 리조트 fee) 주고 그루폰에서 예약했는데 (총 약 70불) 도박할 수 있는 10불어치 상품권이랑 1인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동생한테도 잠만 잘거면 여기 알아보라고 했는데 걔는 저랑 똑같은 딜을 20불대에 했다고.... ;ㅅ; .. 더보기
[라스베가스] 타블렛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아리아 호텔 킹베드 코너 스윗룸 (+동영상) 오늘은 라스베가스의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아리아 호텔 리뷰예요 코스모폴리탄보다 더 최근에 지어지고 부지가 넓은 만큼 더 세련된 부분들도 있고 공간적 여유가 많다보니 오밀조밀/아기자기한 코스모와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쇼핑할 곳도 많구요. 코스모폴리탄이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느낌이 강하다면 아리아는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ㅇㅅㅇ? 방안에 들어가서는 중후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 느낌은 아래 사진들을 통해서 바로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이 방은 Aria 1 king bed Corner suite 인데 (시티뷰인 것 같은데 모르겠음...파노라믹 뷰는 아님) 이름에 걸맞게 코너에 있는 방이라 침대가 있는 방의 4면 중 2면이 유리로 되어서 밖이 바로 보이지만 뷰가.. 더보기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킹베드 테라스 스튜디오 + 벨라지오 분수쇼 야경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네요 어차피 정기 구독자 하나 없지만 앞으로는 존댓말을 쓰기로 결심했답니다... 어색하지만 화이팅할게요. 오늘은 호텔 리뷰 포스팅인데 las vegas의 가장 핫한 호텔인 cosmopolitan!! 벨라지오 분수가 내려다보이는 king bed terrace studio 방의 생김새와 어메니티 위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맛보기로 미리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뷰를 보여드리자면!! 아주 기가 막히쥬? 노을도 너무 예쁘고 구름도 예쁘고 분수쇼도 예쁘고 에펠탑도 예쁘고 안예쁜게 없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방하고 화장실이 뻥 뚫려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ㅇㅅㅇ 커튼이 있긴 있었는데 체크아웃할 때 쯤 알았네요 천으로 된 커튼이 아니라 살짝 하드한 커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더보기
[Oakland]어서와 오클랜드는 처음이지 샌프란 공항은 정말 여러 번 가봤는데 오클랜드 공항은 처음 가봄정말 즉흥적으로 출발하기 이틀 전 (수요일)에 결정하고 (금요일에) 날아감...그 덕에 비행기 값이 300여불이나 하길래 그냥 AA (american airline) 마일리지를 씀.마일리지를 썼음에도 불구하고...;ㅅ; 출발일자로 부터 3주 안에 예약할 시 75불 수수료가 붙음...하지만 뭔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냥 결제하고 ㄱㄱ..;ㅅ;오클랜드는 치안이 안좋다고 들었는데... 공항에서 내린 후 처음 본 광경이 이거였음... 철조망 사이로 찍음... 그래피티가 멋있어서 찍으려고 한건데 그래피티는 하나도 제대로 안 나오고... 자전거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도시가 미국에 두 군데 있다고 들음..하나는 뉴욕, 하나는 내가 살 던 곳임...그.. 더보기
[크레이터 레이크]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 - Crater Lake 유럽 여행 시작하기 전에 미국 내에서도 조금 돌아다님오레곤의 유일한 내셔널 파크, 크레이터 레이크 (crater lake)백두산 천지처럼 화산 후에 생긴 칼데라 호임 미국 살면서도 돌아다닌 곳이 없어서 아직 그랜드 캐년도 못 가봄... 그래서 처음 느껴보는 미국 대자연의 위엄이었음 근데 사진에선 원근감을 무시한 것 처럼 보이는 내가 더 위엄... 및 근엄... (떨어질까봐 무서워 죽는 줄 알았음. 처음에 찍은 사진들이 겁낸게 너무 티나게 찐따같이 나와서 다시가서 다시 찍음...) 커다란 구름이 간지를 더 해준 듯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니 처음 갔을 때 만해도 저렇게 구름이 잔뜩 껴있었음... 저기 보이는 세빛 둥둥섬은 Wizard island라고 불리는 섬이 있음시즌 때는 저기까지 데려다 주는 보트도 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