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스베가스의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아리아 호텔 리뷰예요
코스모폴리탄보다 더 최근에 지어지고 부지가 넓은 만큼
더 세련된 부분들도 있고
공간적 여유가 많다보니 오밀조밀/아기자기한 코스모와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쇼핑할 곳도 많구요.
코스모폴리탄이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느낌이 강하다면 아리아는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ㅇㅅㅇ?
방안에 들어가서는 중후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 느낌은 아래 사진들을 통해서 바로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이 방은 Aria 1 king bed Corner suite 인데 (시티뷰인 것 같은데 모르겠음...파노라믹 뷰는 아님) 이름에 걸맞게 코너에 있는 방이라
침대가 있는 방의 4면 중 2면이 유리로 되어서 밖이 바로 보이지만 뷰가 후져서 별 건 없었어요..
(영상으로 다시보니 낮에 보는게 더 멋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흔히 말해 wow factor (오메 짱짱맨!! 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꽤 있어서
코스모폴리탄과는 또 다른 면의 신선함과 재미를 느꼈는데
동영상을 이미 촬영을 해서 그런지 사진이 생각보다 많이 없네요..
일단 사진 폭탄 투척하고 동영상도 보겠습니다
역시나 입구 쪽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문 열자마자 왼편에 있던 화장실이예요
이렇게 보니 미국 레스토랑에 있는 작은 화장실같네요 ㅋㅋ
화장실이 총 두 개라 여긴 세면대와 변기만
다른 화장실 변기는
한국에선 흔하지만 미국에서 보기힘든 비데예요
화장실을 지나자마자 같은 방향에 있는
식탁과 의자들
물방울 튄 것 같은 대야같은 접시가 인상적이쥬?
라스베가스도 식후경이라 신라면을 싸갔지만 결국 못먹고
엘에이까지 다시 가져가서 거기사는 친구 줬어요 ㅋㅋ
반대 방향엔 미니바가 있는데 미니바 사진은 조금이따 보시고
소파에 앉아서 바라본 모습입니다다
오른쪽에 짤린 부분이 미니바고
그 옆 통로를 지나면 침실과 화장실이 나와요
소파에서 보이는 창인데
밤이라 거울같고 좋네요
거실 사진 제대로 찍은 것도 없는데 이게 제일 잘 보여주는 듯...ㅋ....
미니바가 쩔죠?
아 아직 안쩌는구나
밑에 보셔야함
와우 팩터 1
히트다 히트!!!!!
냉장고 저렇게 신기한 것도 처음보고
다양한 음료가 있는 것도 처음보고
술도 이것 저것 다 있고
심지어 냉장고도 두 개나 있어서
가져온 물건도 불편없이 넣어둘 수 있고
짱짱맨!! 이런 거 처음봐요
와우 팩터 2
세상에나 마상에나...
아이스 버켓에 얼음을 미리 채워다 놓았어요
제가 외출하는 경우 빼고 호텔 문 밖을 나서는 경우는
디스펜서에서 얼음 가져올 때 밖에 없는데
이런 기 가멕히고 코가 멕히는 서비스 덕에
호텔 문 밖으로 아예 안나가봤어요
(코너 수윗은 구석탱이에 있기 때문에 멀어서 왔다갔다 하기 힘든데 엄청 섬세하쥬?)
통로를 지나 화장실을 왔는데
조그마난 티비도 하나 있죠?
버켓리스트가 상영될 당시엔 화장실에 티비있는 게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이젠 있어도 별로 쓸모가 없는 것 같아요... ;ㅅ;...
이미 화장실이 하나가 있는데도
세면대가 또 두개가 있고
저 샤워부스처럼
비데가 달린 변기 또한 문이 따로 있어서
화생방 훈련할 일은 없었어요^^
스위트룸이라서 그런건지...
아리아라서 그런건지...
베가스라서 그런건지...
쉐이빙 크림을 저렇게 트레블 용으로 파는지도 몰랐는데
제공을 해주네요
챙겨가서 여행 때 종종 쓰고 싶었지만
원래 면도할 때 쉐이빙 크림을 귀찮아서 잘 안바르기 때문에...
샤워부스 안에 예쁘게 정렬되어 있는 어매니티들
역시나 좋은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병은 귀여웠어요
오스람 램프같음
여기도 어매니티 한 번 더
세면대 위에 있던 애들이예요
ㅁ
와우 팩터 3
이제 침실로 왔는데
뭔가 땡큐한지는 모르겠지만
보너스라며 저렇게 작은 초콜렛 상자가
침대 양 옆 테이블에 있었어요
카카오 함유가 높은지 씁쓸한 맛이 강한 초콜렛이었는데
저는 초콜렛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냠냠
와우 팩터 4
저기 있는 타블렛이 방의 모든 것을 조절하고
방 밖에서의 일까지 처리해주는 만능 타블렛이예요
동영상에서 저 타블렛이 하는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보여줄 겁니다...ㅋㅋ
실내화를 네켤레 씩이나... 침대 양 옆에도 놓고 저기도 놓고...
엑스트라 침구도 깔끔해보이고 좋네유
드디어!
침대와 코너 스윗에서만 누릴 수 있는
유리 벽이예요
별 거 없죠...ㅇㅅㅇ..
저 유리와 화장실 유리를 내다보면
코스모폴리탄에 뱀부 수영장이랑 Vdara? 수영장이 보이고
그 사이로 무료로 운행하는 모노레일? 트램?이 다녀요
트램 운행 시간
매일 8:00 a.m. to 4:00 a.m.
운행 구간
ARIA
Bellagio
Vdara
Monte Carlo
The Shops at Crystals
이 사진은 제가 찍었지만 참
호텔 홈페이지에 넣어도 될 만큼 잘나왔네요
아주 색감이 예쁘게 잘 얻어걸렸어요
이제 대충 룸 구조가 머리에 잡히셨나요?
안잡히셨어도 동영상 한 방이면 뭐..
이건 유일하게 외부에서 반입해 온 깔루아를
어떻게든 소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우유도 없어서
그 유명한 장필립 빵집 (Jean Philippe Patisserie) 가서
우유만 따로 사왔어요...
뭔가 허세스럽고 멋있쥬?
별로 맛있지도 않은데 쓸데없이 비싸니 절대 하지 마세요
전 제가 사지 않았기 때문에 맛없어도 열심히 먹었지만
아이스크림도 같이 주문해서 안녹고 잘 버텨주고 있었는데
이것도 별로 맛없어요...
그럼 사진 투척은 여기까지하고
영상으로 와우팩터 4를 잘 느끼시면서
이 방이 가성비 따졌을 때 괜춘한지 잘 고민해보셔요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킹베드 테라스 스튜디오 + 벨라지오 분수쇼 야경
호텔 보여주겠다고 영상 촬영한 건 처음이라 정신없어도 참아주세요 ;ㅅ;
질문은 댓글 주세요-
'미국 > 네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스베가스] 섹시한 누나들은 별로없지만 매우 저렴한 후터스(hooters) 호텔 (0) | 2016.07.29 |
---|---|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킹베드 테라스 스튜디오 + 벨라지오 분수쇼 야경 (4) | 2016.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