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행 가으리가 찍은 사진들 그냥 퍼옴...
얘가 DSLR 들고다녀서 사진이 사진같음...
난 폰카로 다 찍고 다녀서...
내 블로그의 존재를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허락을 안받았지만
혹여나 나중에 알게되거든 악의는 없었단당...
부끄러워서 ;ㅅ;...
가으리 인스타에 예쁜 사진 많은데 요청이 있을 시 개별적으로 알려드리겠음
와 이 수많은 사진이 4메가 밖에 안하네... 난 한 장당 4메가였는데...
개선하도록 하겠음...
이거야말로 모로코를 가고 싶게 만드는 사진 한장이 아닌가 싶음
가으리가 사진찍는 재주가 있었구만...
모로코의 흔한 골목 아님. 이쁜 골목임
얘는 모로코의 흔한 길냥이
이미많이 알려져있지만 진짜 고양이들이 많음
모로코에서 본 개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음 과장 ㄴㄴ
근데 불쌍한게 애들이 다 엄청 말라있고 아파보임...
근데 그건 마라케시 고양이들 특징임
에싸위라 고양이들은 돼지임
가필드들 투성이
타일이 예쁨
제마엘프나 광장을 말 오줌 지린내 나는 곳에서 본 모습
저렇게 택시들이 그냥 광장안으로 들어와서 대기함
그 반대편엔 전 포스팅에서 말했던 그 정체모를 공원
마차들이 잔뜩 들어서있쥬?
그래서 지린내 엄청남 으악
똥도 여기저기 지뢰처럼 깔려있음
모로코 사람들이 사진찍는 거 안 좋아한다고 했는데
젊은 사람들은 덜 꺼리는 편임 그래서 저렇게 까부는 애들도 꽤 많음ㅋㅋㅋㅋ
(애기들 사진 찍으면 엄마가 난리침.. 엄마 본인이 찍혀도 난리..)
아름다운 모로코 등
진짜 가장 이국적인 미를 발산하는 물품이 아닌가... 싶음
시장 안 골목
견과류 등을 쌓아놓고 파는 가게가 보이쥬?
양가식당에서 주는 올리브보고
여기가 모로콘가 생각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렇게 올리브를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파는 가게들 엄청 많음
그리고 레스토랑가면 아무리 허름해도 빵하고 올리브를 기본으로 줌!
난 피자에 있는 까만 올리브 안좋아하는데
모로코 올리브 절임들은 마싯마싯
애기들을 데리고 시장 다니는 모로코 엄마들
모로코는 진짜 애기들이 엄청 많음
거의 길냥이 수준으로 많음 (비하 ㄴㄴ)
그렇게 어린 애기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나와서 노는 모습도 되게 이국적이었음
그런 가족들이 워낙 많아서 신기했음
배경은 야시장 음식파는 곳
저 뒷편은 사람들이 식사하는 포장마차들이고
저렇게 아저씨 홀로 우두커니 서있는 작은 가판대 같은 곳은
삶은 달팽이 같이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임
난 원래 고동도 안좋아하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이 먹고
250원 가량하길래 그냥 실험삼아 먹어봤는데
맙소사 역시나 내 스타일 아님...
그래도 사장님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다 먹음
여기도 야시장의 한 편
올리브는 아닌것 같고 견과류 들이랑 오렌지주스 가게
심심치않게 아르간 오일 파는 곳들도 볼 수 있음
(여긴 오일을 비롯한 이것저것 파는 행상들)
아르간 오일 사기인게 많다고 조심해야된다고 현지인이 그랬는데
좋은게 뭔지 몰라서 결국 안삼...
그 때 한창 회사다니면서 탈모 떄문에 대머리 될까봐 민감한 시기였어서
꼭 하나 사려고 했는데...
근데 역시 스트레스를 안받으면 만병통친듯!
뿌연 연기를 뽑아내는 곳의 근원인 포장마차들
고기류가 엄청 많음
현지인들도 많고 백인 관광객들도 많고
동양인은 4일동안 우리 밖에 못 봄
그러다보니 시장 사람들이 나중엔 다 우리 알아보고 동네에서 인사함ㅋㅋㅋㅋㅋ
우리더러 갑자기 사진 찍자길래 해외관광객인줄 알았더니
다른 곳에서 온 모로코 관광객들이었음
영어는 하나도 못하는데 옷차림부터가 매우 세련된게 신세대임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양인이 희귀하긴 한가봄...
저기 놓여져있는 음료수는 마시는 순간 돈내는 음료수
빵과 살사 등등은 공짜처럼 줬는데 돈 내는거 였음..
우린 현찰 부족해서 무서운 주인 아지매가 공짜로 주심...ㅋㅋ...
낮에 봐도 예뻤던 전등가게
밤에 진짜 예쁜데 저런 곳은 사진 찍으면 주인들이 막 화내면서 지우라고 함
장사에 방해가 돼서 그러나...
사진하고 원수진 나라 같음...
그렇게 경비가 삼엄해서 사진찍기 힘들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게 훨씬 예쁨!
길거리 행상의 전등가게
저런 건 진짜 배낭 한 켠에 넣어서 가져가고 싶은데 ;ㅅ;
고퀄은 아니라서 휠까봐 차마...
저거보고 있으면 알라딘 생각남
다시 한 번, 주인에게 안걸리기 위해서 멀리서 힘들게 찍은 전등가게...
가으리가 고생이 많았던 듯... 난 혼자 뭐하고 있었는지...
달팽이 까먹고 있었나..
지금와서 보니 나도 사진 열심히 찍을 걸 조금 후회가 됨...
가으리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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