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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Brasserie Dupont - Saison Dupont 상품명: Saison Dupont 세종 듀퐁 브루어리: Brasserie Dupont Sprl 원산지: 벨기에스타일: 세종 / 팜하우스에일 ABV: 6.5%내 점수: 93 이따금씩 어떤 향을 맡거나 음악을 들을 때 짧게는 몇 달 전 길게는 몇 년 전의 과거가 회상되는데맥주를 마시고 그런 느낌이 든 건 이번이 처음이었음 세죵에 구스 아일랜드 sofie로 입문해서 그 후로 항상 맥주집에가면 세종만 주문하는데 듀퐁의 세종을 처음 먹어본 건 저 사진을 찍었던 1년 1개월 전이었음 안주로 시킨 피스타치오 치킨 튀김이 너무 맛없어서 화내던 와중 이 맥주를 받았는데 저렇게 창고에서 오래 굴러다닌 모양새를 해서 기대없이 먹었다가 다시 한 번, 내 취향이 세죵이라는 걸 깨달았음 (나름 잘 나가는 술집이었는데 어쩜 저렇게.. 더보기
[겐트] 벨기에 두 번째로 크고 야경이 아름다운, 홍대를 닮은 도시, 겐트 유럽 여행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숙박을 하게 된 곳이 겐트.맥주를 좋아하기에 (특히 벨기에 맥주!) 모로코로 가기 전 짧은 시간 동안 벨기에 내(가장 대표적인 브뤼셀, 브뤼헤 외에) 에서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었지만 블라블라카를 몰랐던 당시... 기차로 이동하는 것은 무리였고, 차를 빌리자니 비용이 커서, 결정을 내린 곳이 브뤼셀과 브뤼헤 사이에 위치하는 겐트였다.브뤼셀에서 겐트로 가는 기차 값은 8.9유로야경이 예쁜 작은 도시라길래 잠들기 전에 야경만 볼 생각이었는데...장시간 비행에 이어 맥주 한 잔 마시고 나니 너무 졸려서 저녁 7시에 잠든 것 같다... (아재 맞는 듯...) 겐트는 인구수로 벨기에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신데 나라 자체가 크지 않다보니 도시도 아담했다.겐트 내의 관광지는 내 숙소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