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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야할 곳

[에싸위라] 카이트서핑/윈드서핑으로 유명한 모로코의 윈드 시티, 에싸우이라 이름이 애매해다.. 영문으론 Essaouira 라고 쓰는데 국문으론 "에싸오이라" 라고도 하고... 모로코 현지 발음과는 "위라"가 제일 가까운 것 같다.특이한 별명이 많은 도신데도시 이름의 뜻인 ① 성곽의 도시지미 핸드릭스가 다녀간 ② 히피의 도시,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③ 아프리카의 윈드 시티,라고 불리우는데 ① 1500년대 초 포르투갈이 요새를 지었던 모로코 내 여섯 도시 중 한 곳이며 그 후로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가 정복하려했던 곳성곽에 전시되어있는 대포들은 1700년대에 설치된 네덜란드산 캐논이라고 함도시의 생김새는 프랑스의 항구도시 생 말로와 비슷하다는데 이유는 같은 사람이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하지만 성벽안으로 들어가면 영락없는 모로코의 모습.좁은 골목들과 빈틈없이 자리잡고 있.. 더보기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가장 인기 많은 아이템 12 요즘 같이 유기농 식품이 대세일 때 가는 대표적인 유기농 마켓, 트레이더조. 홀푸드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도 볼 수 있다. 굳이 유기농 식품이 아니더라도 가격 면에서 트레이더 조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인데 또 다른 가격 깡패인 코스트코와 달리 저용량을 저가에 판매하므로 1인가구 또는 2인가구에겐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다. 이를 반영하듯 트레이더 조스는 3년 연속 미국인이 선호하는 식료품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에 응답이라도 하듯 최근 트레이더 조에서 각 종류별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템 12선을 발표했는데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음. (직접 먹어보고 주변인에게 추천해서 성공받은 리스트는 다음에 공개하겠음) 전체 1위를 차지한 쿠키 버터 (2통에 $17.85) 매장.. 더보기
[마라케시] 입생로랑이 사랑한 그 곳, 코발트 블루로 가득한 마조렐 정원 Jardin Majorelle프랑스어로 jardin이 가든 이라는 뜻이란다마조렐은 이 가든을 만든 프랑스 아르 누보 스타일의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였던 루이즈 마조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마라케시를 처음 검색해봤을 때 이 정원의 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꼭 가서 인생샷을 건져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내 꼴은 그럴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성공하지 못했다 강렬한 코발트 블루가 인상적인데 모로코에서 지내다보면 인디고 블루에 익숙해져 이것 또한 인디고 블루인가보다 했는데이건 마조렐의 이름을 딴 마조렐 블루란다... 이 정원에 빠져든 입생로랑은 연인이었던 피에르 베르제와 1980년에 정원을 공동 소유로 한 뒤 자주 휴양하러 들렀다고 한다.죽고난 후에 화장된 입생로랑의 재는 이 공원에 뿌려졌으며 피에르 베르제도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