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Name: Voodoo Doughnut Lemon Chiffon Crueller Ale
Brewery: Rogue
Origin: Oregon, US
Style: Fruit Beer?
ABV: 6.9%
My Score: 0
하...
이 맥주는 마켓들에서 여러 번 봤었는데 딱 봐도 맛이 없어 보여서 안 마셔봄...
심지어 가격이 싼 것도 아님
일단 부두 도넛이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유명한 로컬 도넛집인데 꽤 유명세를 타서 지금은 가게들이 대여섯개 있음.
심지어 타이페이에도 하나가 있다는 걸 보니 유복한 타이완 유학생이 가져간 듯...
분홍색 도넛 박스가 티파니의 블루박스처럼 상징적으로 유명한데... 그래서 병색도 핑크로 한 듯...
저 도넛집은 베이컨 메이플 바가 제일 유명함 (Bacon maple bar)
진짜 베이컨이 도넛 위에 올려져있음. 그 맛은 "베이컨은 베이컨이요, 빵은 빵이로다 맛" 임
뭐 어쨌든 이건 맥주에 관한거니까 저 빵집 설명은 이 정도만 하겠음
어쨌든 꽤 오래된 오레곤 로컬 가게들의 콜라보 작품인데 아주 졸작임.
진짜 코스트코에 갔더니 있길래 어머니 찬스로 몰래 (계산할 때 한 대 맞음) 샀는데 정말 내 돈주고 산 게 아님에도 분노가...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지옥간댔는데...
진짜 시큼한 레몬맛에 무슨 느끼한 맛에 달달한기까지한데 이건 벌주먹는 기분임
내가 음식 잘 안버리는데 저건 도수가 높은편이라 아까워서 다 먹음...으악!!
한정판이었다고 하니 뭐... 나만 불쌍하지 뭐... ;ㅅ;
저런 건 경험해보지 않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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