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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준비단계

[Overview] 여름철 유럽 배낭여행을 위한 준비물 (남자용)

제목을 아주 명확하게 잘 쓴 듯. 여름철에 배낭메고 갈 때를 위한 팁임.





  • 안 가져간 것들 

화난 조류 쿠션, 책, 여행용 우산, 멕시칸 핫소스, 긴바지

  • 가져간 것들

. 의류: 스냅백1, 운동화1, 긴팔 바람막이1, 티셔츠 4, 난닝구 2, 피케셔츠 1, 반팔남방 1, 속옷,  양말, 수영복 2, 면 반바지 2, 농구 반바지 2, 긴 러닝 타이즈 1, 썬글라스 1, 70L 배낭 1, 쓰레빠 1, 긴팔셔츠 1

. 전자기기: 플러그 2, 각종 충전기 1, 220V 돼지코 1, 인터네셔널 돼지코 1, SD 카드 6, 외장하드 1, 고프로 1, 고프로 악세사리 세트 1, 타블렛pc 1, 스마트폰 1, 여분 밧데리 2, 전자면도기 1

. 휴대용 소지품: 여권 1, 운전면허증 1, 면허증 사본 1, 지갑 2, 명함, 국제면허증 1, 다이어리 1

. 세면도구: 칫솔 1, 여행용 치약 1, 립밤 2, 로션 1, 손톱깍이 세트 1, 면봉 20, 아스피린, 항생제,  Neosporin (후시딘?) 1, 대일밴드 세트 1/2, 여행용 샴푸, 왁스 1, 치실 2

. 기타: 섬유 유연제 2 (가방 탈취용), 다이어리 1, 소주 미니어쳐 1 (수면용), 기차표 1, 김홍도 코스터 세트 1, 휴대폰 고리 2 (선물용), 방수 컴프레션 쌕


가져간 것 들 중에 필요 없었던 건 없었음... 명함은 쓸모 없엇음...

타블렛pc는 잘 안썼음

아스피린 하나도 안씀 (사실 언제먹는건지 잘 모름)

아.. 휴대폰 고리는 그대로 가져옴... 10년 째 보관중...

  • 까먹은 것들

감기약, 비타민, 지사제/정로환, 셀카봉, 풋크림...


감기약을 처방전 없이 사먹을 수 있는 게 없어서 엄청 오래 감. 멋있는 저음 허스키 목소리로 2주 넘게 살았음. 그 목소리로 여자친구도 꼬신 듯. 짱짱맨

비타민이 있었으면 면역력이 좀 더 강해지지 않았을까...하는 맘에... 원래 엄청 튼튼한데 이번 여행가서 내가 젊지 않다는 걸 깨달음... 여자애랑 같이 아파도 나만 계속 아픔... 근데 나 아재 아님

여행 일주일만에 모로코에서 식중독 걸렸는데 첫 번째 약사가 그냥 이상한 항생제를 줌. 그래서 계속 안 나음... 일주일 넘게 아프다가 (3일은 약 먹고 기달림, 3일은 사막에 있었음....;ㅅ;) 나중에 인터넷에서 지사제 (loperamide (Imodium))검색해서 약사한테 보여주고 그거랑 아이스크림 먹고 나음...

셀카봉은 아쉽지만 안 가져가길 잘한 듯. 창피함... 그리고 좀 민폐임... 무엇보다 항상 거지꼴이라 셀카 찍고 싶은 마음이 안생김

쓰레빠 신고 맨날 죽어라 돌아댕겼더니 (택시, 버스 거의 안탐... 이유 없이... 왜 그랬을까) 발 뒤꿈치가 다 갈라짐. 걸을 때 마다 아프다고 찡찡 거리다가 맞을 뻔


※ 유용한 아이템


가방이 분리되는 거라 좋음. Ryan Air타도 공짜로 싣을 수 있는 크기

합체본


분리본


(배낭정보는 클릭)


컴프래션 팩도 짐을 확 줄일 수 있어서 좋았음. 미디엄 싸이즈.  방수는 쓸 일 없음 싼 거 있음 싼 걸로 ㄱ


난닝구 두 개 가져간 것도 신의 한 수. 더워죽는 줄 알았네. 속옷도 손빨래한 적 없는데 쟤넨 손빨래해서 맨날 입음


지갑 두 개는 왜 유용했는지 이미... ;ㅅ;...


인터네셔널 돼지코는 스위슨가 어디서 이상한 거 쓰는 곳 한 곳 있었음 (다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내가 간 숙소가 그런 듯.) 그 덕에 유용. 사실.. 나는 거의 모든 게 110볼트라... 어느 나라를 가나 유용하게 씀...


아이고 세상에나 이거 쓴 건 별거 없는데 드럽게 오래 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