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말고 좀 다른 맥주 안주 없나?
오늘 기네스같은 흑맥주가 땡기는데 안주로 뭘 먹지?
맥주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만큼 넓어지는 안주 선택의 폭.
BJ's 가보신 분들은 눈에 익을 수도 있는 맥주 스타일별로 어울리는 음식 종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 편의를 위해 간편하게 만들어진 차트이지 정도(定度)는 아닙니다
청량감 넘치는 라거 - 닭 (역시 국산맥주엔 치맥), 씨푸드, 치즈, 레몬향의 안주류
약간의 몰트(맥아)와 홉의 쓴 맛이 더해진 블론드 에일 - 달콤하거나 매콤한 음식 (핫윙/양념치킨 아니면 한국 음식...?)
뿌연 빛을 띄며 이스트(효모)의 맛이 확 느껴지는 헤페바이젠 - 새콤하고 매콤한 맛의 안주류 (머스타드, 피클, 홀스래디시)
- 내가 좋아하는 종류 중 하난데 안주류엔 동의하지 않음... 겨자랑 먹으라니.. 근데.. 와사비 콩이랑 먹으면 맛있긴 함 ㅇㅅㅇ강한 홉의 향과 쌉쌀한 맛을 내는 페일 에일 - 매콤하거나 훈제된 음식, 또는 좋은 향을 가진 음식들
시작부터 끝까지 분명한 홉의 쓴 맛을 풍기는 IPA - 짭짤하고 매콤하고 음식, 튀긴 음식, 햄버거!!
- IPA는 워낙 써서 자극적인 음식들하고 잘 어울림. 한 번 마실 때마다 입안이 헹궈지는 기분발란스된 홉의 쓴 맛과 몰트를 느낄 수 있는 앰버 에일 - 햄버거, 버팔로 윙, 매콤한 음식, 튀긴 음식, 피자, 스테이크
약간의 캬라멜 향이 풍기는 몰트 맛이 강한 아이리시 레드 에일 - 기름지고 매콤하고 훈제된 음식, 바베큐 립, 그릴에 구운 닭고기나 소고기
캬라멜과 토피(toffee) 맛이 나는 흑맥되기 직전인 브라운 에일 - 치즈, 육류, 가을 채소 (호박류 말할 가능성이 높음), 햄버거, 해산물, 돼지고기
초콜렛 색의 부드럽게 로스팅된 끝맛을 가진 포터 - 돼지고기, 연어, 바베큐 음식, 소세지, 빨간 육류, 베이컨, 검게 그을린 생선 (케이준 스타일)
로스팅이 찐하고 커피향을 풍기는 스타우트 - 로스팅되거나 훈연한 음식, 바베큐나 그릴에 구운 음식, 짠 음식, 기름지고 푹 찐/삶은 음식, 초콜렛
그림은 참 간단해보이는데
막상 이렇게 풀어서 써보니까 덧붙힌 내용도 없는데 기네...
맥주 좋아하는데 BJ's restaurant 안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여기 종류별로 자기네들이 만든 맥주들 거의 다 있음.
맥주 이름이랑 라벨링도 독특하고 맛도 있음
TV가 꽤 많이 달려있는데
전형적인 스포츠 빠 형태는 아니고...
다이닝 에어리아랑 빠랑 둘 다 있는데 다 TV보기 좋게 생김
크고 넓은데다 가격도 인당 $20 이내로 해결할 수 있고 음식도 괜찮은 편이어서 단체 모임하기 좋음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걸리는 게 흠임
이미지/정보 출처 : BJ's Restaurant X Cool Infograph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