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 세웠던 루트
미국에서 한국가는 비행기 사이에 3.5개월의 레이오버...를 하는 동안 유럽여행을 하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프랑크프루트 인, 프랑크프루트 아웃임
영국은 음식 맛없기로 유명한데다가 우울한 분위기 + 영어권 국가라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고 (사실 음식이 제일 큼)
프랑스랑 이탈리아는 뭔가... 사치부릴 수준이 됐을 때 와야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미래의 신부를 위해 남겨두기로 함)
아일랜드랑 아이슬랜드는 너무 멀고 비싸서...
포르투갈은 생각 자체를 못함 ;ㅅ; 천추의 한...
일정 정리: [국가 (일)]
독일 → 벨기에 (3) → 모로코 (24) → 스페인 (18) → 프랑스 남부 (4) → 스위스 (7) → 오스트리아 (3) → 독일 (옥토버페스트, 2) → 프라하 (2) → 오스트리아 (2) → 헝가리 (2) → 슬로베니아 (2) → 크로아티아 (4) → 그리스 (7) → 터키 (10)→ 독일 (2)
이게 첫 번째 계획이었으나... 물론 그렇게 될 리가 없었음
빨간 줄은 계획대로 움직인 일정, 초록색 줄은 바뀐 일정....
이렇게 그려놓고보니... 처음 계획에 비해 너무 한 게 없어보이지만.... 모로코랑 스페인에서 여러 도시를 다녔음... (구차한 변명 아님)
무슨 동유럽하고 원수진 애 마냥... 저렇게 다녔을까... 아이고 슬퍼라...
모코로 일정 일주일 줄이고 스페인 일정 일주일 늘어나고 유럽에서의 전체 일정 3주 줄어들고...;ㅅ;
파리는 기차 잘못 내려서 에비앙 한 병 사마시고 맥도날드에서 마카롱 파는 것만 확인하고 다시 돌아옴...
---- 내 스스로를 위한 노트 ----
가장 이국적이었던 곳: 1. 브뤼헤 2. 마라케시 3. 베른
가장 아름다웠던 곳: 1. 니스 2. 블레드 3. 베날마데나
가장 살고싶은 곳: 1. 뮌헨 2. 프랑크프루트
---- (지극히 주관적) ----
이건 국가만 나타낸 전체 일정이라 진짜 3개월 동안 뭐했나 싶을 정도로 썰렁해보이지만... 도시로 나타내면 조금 나아질 거임...ㅇㅏ마도...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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